군다(Gunda)는 아들에게 다시 한 번 함께 살게 해달라고 간청했지만 군다는 또 한 번 그녀를 거절했습니다. 다시 한 번, 그 과부는 앞으로 외롭고 힘든 삶, 다른 사람들의 지원도 거의 없는 삶을 보게 되었습니다. 슬픔과 실망, 거부감이 그녀 앞에 펼쳐져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녀는 항상 혼자 살아남기 위해 애쓰고 있을까요?

존재를 근절하다

군다(Gunda)의 남편은 세상을 떠났고, 아들과 딸은 모두 결혼하여 각자의 가정을 꾸렸습니다. 군다 문화에서 딸은 일반적으로 남편의 가족과 함께 살며, 아들은 결혼 후에도 계속해서 부모와 함께 살고 돌봅니다. 그러나 군다의 아들은 어떤 이유에서든 군다와 떨어져 살기로 결정했다. 군다는 혼자 인생을 마주해야 했습니다.

군다는 살아남기 위해 콩창고에서 일했지만 하루 한 끼도 제대로 먹일 수 없을 만큼 적은 수입을 올렸다. 그녀의 이웃들은 그녀가 어떻게 그런 상황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지 궁금해했습니다.

군다에게는 단지 파트너이자 가장을 잃었기 때문에 살아남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녀는 과부였기 때문에 힘들었습니다. 많은 개발도상국의 과부들은 편견과 미신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은 소녀로서 교육을 받을 기회를 얻지 못한 여성들에게만 더욱 가중됩니다.

“이혼이나 사별을 하게 되면 여성들은 종종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라고 세계 은행은 설명합니다. “경제적 지원의 급격한 감소는 수많은 법적, 사회적, 경제적 불이익으로 인해 더욱 악화됩니다.”

어찌 되었든 군다는 창고에서 번 돈으로 재단사 수업을 듣고 바느질을 배웠다. 그녀는 재봉틀을 사기 위해 저축을 시작했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충분히 저축할 수 없었습니다. 과연 그녀는 기계를 구입하고 대두 산업에서 일을 그만둘 만큼 충분한 돈을 벌 수 있을까요? 그녀에게는 희망이 거의 없었습니다.

초대와 꿈이 이루어지다

그러던 어느 해 크리스마스 며칠 전, 군다는 지역 GFA 교회가 주최하는 행사에 참석하도록 초대받았습니다. 지역 정치인을 비롯한 특별 손님이 무대에 앉았습니다. 현지 GFA 목사인 카이우스 목사는 기도로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참석한 300명의 사람들을 환영했다.

특별 손님 중 한 명인 전 주 정치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가난한 사람, 병든 사람,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축복하고 봉사함으로써 사랑을 보여주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나는 항상 최전선에서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기독교 선교사들을 보아왔습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은 먼저 교육 센터와 병원을 시작하여 사회에 많은 공헌을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발자취와 가르침을 따르고 있는 카이우스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기쁩니다.”

하나님께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그분의 교회를 사용하신다는 것이 사실입니까? 군다는 예수님을 알고 있었지만 그분의 관심은 그녀의 가난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하는 데까지 미쳤습니까?

그러자 프로그램 주최측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한 세발자전거, 가난한 여성들을 위한 사리, 어린이가 타고 다닐 수 있는 자전거 등 선물을 받기 위해 무대 위로 한 명씩 부르기 시작했다. 무대에 다가가자 그녀는 오랫동안 원했던 선물, 즉 재봉틀을 받았습니다!

가능할까요? 군다는 그토록 바라던 기계를 손에 쥐자 경악과 기쁨이 넘쳐흘렀습니다. 그녀는 마치 꿈이 이루어진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제 이 재봉틀의 도움으로 나는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추가 수입을 얻을 수 있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저는 제가 자립하는 데 도움이 될 이 은사를 주신 하나님과 교회에 감사드립니다.”

군다가 받은 선물은 GFA World가 2006년부터 지역 교회와 목회자들을 통해 배포한 수천 개의 수익 창출 선물 중 하나일 뿐입니다. 이러한 선물은 미망인, 미혼모, 장애인, 빈곤 노동자 등 소외 계층이 사업을 시작하고 빈곤의 악순환을 끊을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줍니다.

군다의 새 기계는 그녀에게 희망이 있다는 사실, 즉 하나님이 그녀와 함께 계시며 그녀를 돕고 계시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신명기 31장 6절의 말씀이 그녀의 마음에 떠올랐습니다.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두려워하지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가시느니라. 그분은 당신을 떠나지도 버리지 않으실 것입니다.”

빈곤을 타파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사람을 보여 줌

군다는 양복점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집에서 가방, 블라우스, 페티코트, 바지, 셔츠를 바느질할 수 있었습니다. 군다와 같은 소외 계층 여성에게 현실적인 소득 창출 수단을 제공하면 이들의 삶의 방향이 바뀔 수 있으며 지역 사회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비영리 단체인 Fair Planet의 Cherotich Kenei는 “여성의 경제적 권한 부여는 매우 중요합니다.”라고 설명합니다. “여성이 경제적 능력을 갖게 되면 가족, 지역사회, 국가, 대륙 모두가 긍정적인 효과를 느끼게 됩니다. 더욱이 여성이 경제적으로 더 많은 권한을 가질수록 억압에 맞서 옹호할 만큼 더 용감해집니다.” 

점차적으로 군다의 사업이 성장하면서 그녀는 일반 음식을 식탁에 올리고 의료비를 지불하고 돈을 절약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돈을 벌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대두 산업에 종사하는 일을 그만둘 수도 있었습니다.

“이 재봉틀 덕분에 나는 집에서 돈을 벌 수 있고, 아들이나 딸에게 의존하지 않고 안전하고 안정된 삶을 살 수 있습니다.”라고 군다는 말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준 간단한 선물은 군다에게 오랫동안 찾아오지 못했던 안정을 가져다주었습니다. 그것은 또한 그녀의 믿음을 강화시켰고, 하나님이 그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상기시켜주었습니다. 이제 그녀는 재봉틀을 사용할 때 자신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명백히 상기하게 됩니다.

군다(Gunda)가 한때 그랬던 것처럼 너무나 많은 과부들이 소득 창출의 장벽에 직면하고 기본적인 생필품도 부족한 빈곤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UN Women은 “전 세계 미망인 10명 중 거의 1명이 극심한 빈곤 속에 살고 있다”고 추산합니다. 오늘날 세계에는 약 2억 5,800만 명의 과부가 있으며, 이는 2,500만 명 이상의 과부가 빈곤 속에 살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주어지는 소득 창출 도구는 이 여성들의 삶을 새로운 길로 이끌 수 있으며, 그들과 그들의 가족에게 재정적 안정과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2,500만 명의 여성들에게 자신과 가족을 부양하도록 도움으로써 그리스도의 사랑을 보여주는 일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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