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니(Aamani)씨는 4명의 자녀들을 양육하기 위해서는 그녀의 남편이 오랜 시간을 일해야만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진흙으로 만든 그들의 집은 한 쪽 벽이 떨어져 나갔고 장마철이면 지붕에서 항상 비가 샙니다. 아마니씨와 그녀의 남편은 자녀들을 학교에 보낼만한 여력이 못되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목표 없이 방황하는 날들을 보냈습니다.

변화의 계기

아마니씨와 그녀의 가족은 몇 년 전 예수님을 따르기 시작했습니다. 비록 그들은 주님 안에서 성장하고 좋은 성품으로 마을에서 존경 받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건 똑같았습니다. 교회는 그 가정의 어려움을 보고 아시아 복음 선교회의 크리스마스 선물 나눔을 통해 염소를 선물해 주었습니다.

선물을 받은 아마니씨는 기쁨과 감사로 가득 찼고, 염소가 한 가족인 것처럼 지극 정성으로 돌보았습니다. 염소의 영양 가득한 우유로 인해 아이들은 튼튼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마니씨는 남은 우유를 팔아서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선물을 낳는 선물

시간이 지난 후 염소는 새끼를 낳았지만 불행하게도 몇 달 만에 죽고 말았습니다. 아마니씨는 다음 번에 또 새끼를 낳게 된다면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또 다른 새끼가 태어난 지 1년이 지난 후에 아마니씨는 새끼 염소를 교회에 드렸고, 그 염소는 도움이 필요한 또 다른 가정으로 보내졌습니다.

아마니씨는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그들의 염소가 새끼를 더 낳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